[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2013 FIA(국제자동차연맹) F1 코리아그랑프리가 개막했다. 첫날은 각 팀별로 두 번의 연습주행을 통해 둘째날 열릴 예선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결승당일 우천예보가 있는 가운데 연습주행은 다소 평온했다. 이날 기온은 섭씨 21도 노면온도는 29도로 좋은 날씨 상태로 연습주행이 이뤄졌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연습주행은 예선과 결승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기 때문에 성적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누가 코스에 잘 적응하고 있냐는 상황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두 번의 연습주행에서 메르세데스AMG의 루이스 해밀턴이 1분 39초 630으로 1위를 차지하며 첫날 일정을 마쳤다. 기대를 모은 세바스챤 페텔도 1분 39초 667로 2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 싱가포르 그랑프리부터 요통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했던 키미 라이코넨은 스티어링을 잡고 연습주행에 나섰다. 1차 연습주행에서 주행시작 20분여가 지났을 때 미끄러지는 가벼운 사고를 당했지만 큰 이상 없이 2차 연습주행에 나섰다.
첫날 일정을 마친 코리아 그랑프리는 내일(5일) 3차연습주행과 예선레이스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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