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군의 태양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공효진이 귀신을 보는 능력을 잃지 못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는 주중원(소지섭 분)이 우연히 태공실(공효진)과 재회했다.
이날 주중원은 "너무 놀라서 헛것을 본 줄 알았다. 아직도 레이더가 뜨는 거냐. 같이 한 잔 하던 중이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태공실은 "귀신 없다. 이제는 안 보인다. 그러니 귀신 이야기 그만 해라. 궁금했다. 만나러 가볼까 하던 중이었다. 나도 외국 다니면서 어쩌다보니 돈이 많아졌다"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자 주중원은 "그래 정말 이제 안 보이는 거냐. 아무것도 안 뜨니까 괜찮은 거다"라며 태공실의 잔에 술을 마구 채워 넣었고 망설이는 태공실에게 "사실은 이거 먹으면 뭐가 들어왔다 나갈까봐 걱정 되는 거냐"라고 깐죽 거렸다.
주중원의 도발에 태공실은 "아냐 괜찮다. 나 이제 달라졌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이후 귀신이 따라오자 "오랜 만에 분위기 좋았는데 아줌마 때문에 다 망쳤다"라고 투정을 부려 계속 귀신을 보고 있음을 알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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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주군의 태양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