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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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여자 4호, "내 딸도 내가 못 키우는데" 미안함에 눈물

기사입력 2013.10.03 00:16 / 기사수정 2013.10.03 03:2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여자 4호가 떨어져 사는 딸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2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짝을 찾아 나선 여자 6명과 남자 7명이 펼치는 애정촌 58기 '돌싱(돌아온 싱글) 특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자 4호는 여자 2호에게 아이가 둘이 있는 남자 3호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8월 4일이 아기 생일이었는데"라며 떨어져 사는 딸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여자 4호는 "딸이 '엄마 난 생일이 언제야? 케이크 먹고 싶고 생일 축하하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잊어버리고 있었던 거다. 뭐하고 사는 거지 내가 도대체 지금"이라며 자책했다.

이어 그는 "여자 입장에서 내 자식도 못 키우는데 남의 자식 키우는 건 진짜 어려운 거다"라며 "하나도 아닌 둘이 있는 남자를 만나서 내 자식 버리고 남의 자식을 키운다는 건 내 자식한테는 상처를 두 번째 주는 거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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