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53
사회

태풍 피토, 서쪽으로 방향 틀었다…한반도 피해가나?

기사입력 2013.10.02 23:08 / 기사수정 2013.10.03 03:56

대중문화부 기자


태풍 피토, 한반도에 상륙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피해 가능성은 여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제23호 태풍 피토(FITOW)의 이동 경로가 당초보다 다소 서쪽으로 치우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태풍 피토가 한반도에 피해를 입힐 가능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2일 오후 10시 30분 기상청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태풍 피토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시속 12km의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1일까지 소형 태풍이던 피토는 2일부터는 중형 태풍으로 그 규모가 커졌다. 같은 시각 태풍의 규모는 980hpa에 강풍반경 330km이며 최대 풍속은 초속 31m다.

태풍의 진로는 당초 예상보다 다소 서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측됐다. 1일 오후 10시 30분 기상청은 6일 오후 9시에 태풍 피토의 중심이 위도 31.4 경도 128.0으로 향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2일 오후 10시 30분에는 태풍 피토의 중심이 위도 29.6, 경도 125.7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치가 수정됐다. 태풍의 이동 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진 가운데, 예상보다 이동 경로도 서쪽으로 치우치고 있는 것이다.

기상청은 정확한 태풍의 경로는 유동적이지만 피토가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고 난 뒤에 제주도 서쪽과 서해상 방향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제주도와 한반도 서쪽은 태풍의 영향성에 들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망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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