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지성이 이다희에게 청혼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3회에서는 조민혁(지성 분)이 신세연(이다희)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민혁은 그토록 사랑했던 서지희(양진성)를 뺑소니 사고로 잃은 후 이성을 잃고 돌아다녔다.
조민혁은 서지희를 반대했던 아버지 조한일(이덕화)을 찾아가 서지희가 임신 중이었던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 캐물으며 분노심을 표출했다. 서지희를 떠나보내고 폭주하던 조민혁은 최광민(이승준)이 서지희의 유품을 주면서 일침을 가하자 그제야 정신을 차렸다.
조민혁은 서지희의 유품을 가슴에 품고 오열하다가 "미안해. 너랑 우리 아이 지키지 못해서 미안해. 가장 불행한 남자로 살게. 너 그렇게 만든 뻔뻔한 그 인간 지옥에서 살게 해 줄게"라며 강유정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삶의 목표를 복수로 정한 조민혁은 힘을 얻기 위해 정략결혼 상대인 국회의원 딸 신세연에게 청혼을 했다. 신세연은 조민혁의 청혼이 진심이 아니란 걸 알지만 조민혁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지성, 이다희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