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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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의 달라진 슈퍼세이브 제도는?

기사입력 2013.10.02 16:1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net '슈퍼스타K5'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제도로 생방송에 돌입한다.

슈퍼세이브 제도는 시즌2에 첫 등장했던 제도로 시즌3까지는 TOP4가 결정되는 생방송까지 매회 심사위원에게 최고점을 받은 참가자는 문자 투표 결과에 상관없이 살아 남는 제도였다.

시즌4에서는 생방송을 통틀어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 합의 하에 단 한 명을 구제할 수 있는 제도로 변경돼 실제 딕펑스가 슈퍼세이브로 구제되면서 준우승의 쾌거까지 이룰 수 있었던 것.

이는 심사위원들의 전문적인 판단을 존중하고 일부 출연자에게 쏠리는 팬덤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며 매 시즌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 생방송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로 작용한 바 있다.

이번 시즌5에서 슈퍼세이브 제도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생방송 1,2화에서는 국민의 선택으로, 3,4화에서는 심사위원의 선택으로 긴장감을 더 할 계획이다.

국민의 선택은 생방송 1,2화에서 점수가 낮은 복수의 하위권 팀 중 가장 최저점을 받은 한 팀은 탈락 확정, 남은 하위권 팀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대국민 투표를 진행해 다음 생방송에서 다수의 지지를 받은 한 팀을 부활시키는 제도이다.

국민의 선택에 선발된 팀은 생방송 진출을 확정 지은 참가자들과 똑같이 합숙 및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다음 생방송 준비를 하게 된다.

이후 생방송 3,4화에서 보여줄 심사위원의 선택은 점수가 낮아 탈락의 위기에 빠진 복수의 하위권 팀 중 한 팀을 심사위원들이 구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슈퍼스타K5'의 이선영PD는 "이번 '슈퍼스타K5'의 콘셉트는 대국민이 직접 만드는 것이다. 다섯 시즌 동안 숱한 화제와 함께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슈퍼스타를 배출할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변함 없는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그렇기에 시청자가 적극적으로 슈퍼스타의 탄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시즌 최강의 심사위원 군단으로 구성된 만큼, 심사위원의 전문적인 판단도 더욱 존중하고 싶었다"며 슈퍼세이브 제도를 업그레이드한 이유를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5'는 오는 4일 첫 생방송을 시작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K5 ⓒ Mnet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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