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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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원더스, 10번째 프로선수 배출…황목치승 LG행

기사입력 2013.10.02 15:22 / 기사수정 2013.10.02 15:2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에서 올 시즌 10번째 한국야구위원회(KBO) 소속 프로구단 입단 선수가 탄생했다.

고양 원더스는 2일 내야수 황목치승(28·우투우타)이 LG 트윈스에 입단한다고 발표했다.

황목치승은 제주도에서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야구부 진학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교토국제고, 아세아대학에서 야구 활동을 이어왔으며, 부상으로 야구를 잠시 그만뒀지만 작년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면서 원더스 멤버로 합류했다.

황목치승은 올 시즌 원더스에서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활약했으며 교류경기에서 147타수 38안타 타율 2할5푼9리 15타점 25득점 16도루 30사사구를 기록, 빠른 발과 선구안 및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는 시즌 초부터 스카우터를 파견해 꾸준히 황목치승을 체크해 왔으며, 김성근 감독과 논의를 통해 최종 입단을 결정했다.

황목치승은 2일 고양야구장에서 KBO 소속 프로팀 입단을 축하하는 간단한 환송회 이후 다음날 바로 LG 구단에 합류하게 된다.

한편 원더스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교류경기 48경기에서 27승 6무 15패 승률 6할4푼2리를 달성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황목치승 ⓒ 고양원더스 구단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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