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의 여신 정이'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불의 여신 정이' 시청률이 상승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7.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보다 1.7% 상승한 수치다.
이날 이강천(전강렬 분)은 아들 이육도(박건형)가 신성군(정세인)의 탕약 사발을 놓고 벌어진 정이와의 경합에서 대역죄인으로 몰리는 바람에 위기를 맞았다.
이육도는 경합에서 승리하고 싶은 욕심에 정이가 쓰려고 한 흙과 유약을 몰래 훔쳐냈다가 오히려 덫에 걸렸다. 정이가 이육도의 행보를 예상하고 신성군에게 해산물 담마진(알레르기)이 있는 것을 이용해 갯벌 흙과 전복껍질 유약을 준비해놨던 것.
이강천은 의금부로 끌려가 모진 고초를 겪고 있는 이육도를 빼내기 위해 광해군(이상윤)부터 시작해 인빈(한고은), 이평익(장광) 등을 찾아다니며 동분서주했다. 하지만 이강천을 돕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없었다.
이강천은 정이에게 무릎을 꿇고 "육도를 살려 다오"라고 말하며 애원했다. 정이가 이강천의 애원에 마음을 바꿀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굿닥터'는 20.6%, SBS '수상한 가정부'는 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불의 여신 정이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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