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배우 천정명이 '고쇼' 녹화 때문에 여자친구와 결별한 과거를 털어놨다.
천정명은 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군 입대 전 연상만 만나고 제대 후 연하만 만난다는 소문에 "그건 사실이 아니다. 그냥 운명적으로 끌렸는데 연상이거나 연하였거나 그랬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천정명은 "'고쇼' 출연 이후 만나고 있던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며 "제가 '고쇼' 첫 게스트였다. 그래서 녹화 전부터 정말 긴장했다. 녹화 내내 계속 신경 쓰고 얼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녹화 후 뒤풀이를 간 천정명은 "녹화 하면서 긴장도 했고 밥을 먹지 못했다. 그래서 회식 때 정신없이 밥을 먹고 술을 마신 뒤 집에 돌아왔다"며 "필름이 끊긴 것 같다. 바로 잠들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천정명은 "다음 날 일어나보니 만나던 여자친구에게 연락이 굉장히 많이 와 있었다"며 "연락해보니 여자친구가 일 때문에 연락이 안 되는 걸 이해하지 못하더라. 만나기 힘들다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천정명은 "저도 일 때문에 연락 못한 것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여자친구와 더 만나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래서 그 후 여자친구와는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또 천정명은 "클럽에 자주 간다고 하는데 클럽에서 애인을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클럽에서 여자를 사귄 적은 없다. 클럽에서는 거의 춤만 춘다"며 소문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한편,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박명수, 김윤성이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천정명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