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조홍경 보컬트레이너가 '히든싱어'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조홍경 트레이너는 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 제작발표회에서 "모창 능력자들이 다양해졌고 퀄리티가 많이 올라갔다. 아마 시즌1을 보면서 미리 학습을 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예심 때부터 도전자들을 뽑기가 힘들다. '히든싱어'가 아닌 '힘든싱어'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도전자들을 열심히 가르쳐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히든싱어'는 김건모, 성시경, 이문세 등 유명가수들과 이들의 모창을 하는 일반인들의 대결 프로그램으로, 가수에 뒤지지 않은 참가자들의 가창력과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히든싱어'는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히든싱어2'의 첫 회인 임창정 편은 오는 10월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조홍경 트레이너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