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조승욱 PD가 시즌2의 모창능력자에 대해 언급했다.
조승욱 PD는 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 제작발표회에서 "모창 능력자들의 수준이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조 PD는 "시즌1 이후 신청자가 많아져서 판사, 임산부, 회사 사장과 함께 유투브를 통해 외국서 살고 있는 분이 한국까지 와서 예심에 응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새로운 시즌의 달라진 규칙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모창 능력자의 상금을 시즌1의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조 PD는 "가수에 패한 준우승자는 왕중왕전 출전 자격만 얻었는데, 상금을 본인이 획득한 표 수에 10배의 상금을 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히든싱어'는 김건모, 성시경, 이문세 등 유명가수들과 이들의 모창을 하는 일반인들의 대결 프로그램으로, 가수에 뒤지지 않은 참가자들의 가창력과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히든싱어'는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히든싱어2' 첫 회인 임창정 편은 오는 10월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조승욱 PD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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