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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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강소영과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사심'

기사입력 2013.10.01 14:09 / 기사수정 2013.10.01 14:09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정준영이 모델 강소영과 함께한 앨범 재킷 촬영에서 사심 드러냈다.

1일 방송되는 온스타일 '정준영의 BE STUPID' 최종화에서는 정준영과 그의 크루들이 함께 한 90일의 여정이 마무리된다. 첫 앨범준비를 위해 자신만의 크루(Crew)를 꾸린 정준영이 드디어 앨범재킷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대중 앞에 설 준비를 마친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영은 구여름 포토그래퍼, 하시시박 포토그래퍼, KOA 비주얼아트 디렉터와 함께 앨범재킷과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모델 강소영과 함께 앨범재킷을 촬영하게 된 정준영은 여자 모델이 온다는 소식에 갑자기 화장실로 가서 양치질을 하며 "키스신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이를 닦아야겠죠?"라고 말했다. 중성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비주얼로 샤넬, 마크 제이콥스 등 국내외 패션계가 사랑하는 모델 강소영과의 만남에 앞서 정준영이 김칫국을 마신 것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도 정준영의 엉뚱한 매력은 끝나지 않았다. 먼지 알레르기가 있는 정준영은 촬영장에서 재채기를 연달아 하며 괴로워했다. 촬영 콘셉트상 포박돼 손을 쓸 수 없게 된 정준영은 구여름 스타일리스트에게 "미안한데 나 코 좀 파줄래?"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준영의 첫 앨범준비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정준영의 BE STUPID' 최종화는 1일 밤 11시에 온스타일에서 방송된다. 후속작으로는 '클라라의 LIKE A VIRGIN'이 오는 8일부터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정준영 ⓒ 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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