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10.01 07:55 / 기사수정 2013.10.01 07:55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수상한 가정부' 시청률이 방송 첫주보다 오히려 하락했다.
1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월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3화는 6.9%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화 방송분이 기록한 8.1%보다 0.2%p 가량 하락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빠 은상철(이성재 분)의 외도 사실을 모두 알게 된 4남매가 집단 가출을 감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간의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막내 혜결(강지우)이 '만능 가정부' 복녀(최지우)에게 가족들이 화해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해 '유괴 자작극'까지 벌였다.
일본에서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원작으로 한 '수상한 가정부'는 방송 첫주 "신선하다" 혹은 "우리나라 정서와 맞지 않는 설정"이라는 극과 극의 평을 들으며 호불호가 갈렸다.
방송 2주만에 시청률이 6%대로 하락한 가운데 미스터리한 여인 '박복녀'가 '수상한 가정부'의 시청률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는 6.0%, KBS2 '굿닥터'는 20.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수상한 가정부 ⓒ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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