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당 슈퍼 세이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브라질에서 진행된 한 축구 경기 도중 황당 슈퍼 세이브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7일 열린 브라질리그 아파레시덴스와 투피의 세리D 승격 결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후반 44분까지 스코어 2-2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도중 투피에게 결정적 기회가 찾아왔다.
투피는 상대 골키퍼까지 골문을 비우자 텅빈 골대를 향해 슈팅을 날렸다.
그때 골문 옆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아파레시덴스 팀닥터가 본능적으로 공을 막아내며 황당한 슈퍼 세이브 상황을 연출했다.
이어 리바운드된 공을 다시 차넣는 공격수의 2차 슈팅까지 몸을 날려 막으며 팀을 위해 황당한 슈퍼 세이브를 선보였다.
이에 투피 선수들은 화가 나 팀닥터를 쫓았지만 그는 곧 달아났다. 결국 심판은 이 골을 골로 인정하지 않고 2-2 동점으로 경기는 끝났다.
팀 닥터의 황당 슈퍼 세이브 덕에 아파레시덴스 팀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투피를 꺾고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황당 슈퍼 세이브 ⓒ 해당 영상 캡처]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