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문채원이 의사가운을 벗고 단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문채원은 30일 방송되는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 17회분에서 의사 가운이 아닌 여성스러운 정장을 착용한 채 등장한다.
극 중 문채원이 처음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낼 것으로 예고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문채원은 하나로 질끈 묶었던 머리를 풀고 찰랑찰랑한 생머리 스타일을 한 채 화이트 컬러 원피스와 블랙 재킷에 블랙 하이힐까지 맞춰 신은 우아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동안 활동하기 편한 스웨터와 티셔츠, 팬츠로 의사 역할에 어울리는 '차쌤룩'을 선보여 왔던 문채원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을 꾀하게 된 것. 이와 관련 평소 털털한 모습을 보여왔던 문채원이 변신을 감행한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문채원의 변신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성의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문채원이 시크하고 멋스러운 정장 차림을 하고 촬영장으로 나타나자, 주원과 스태프들은 탄성을 질렀다는 전언이다.
한편 지난 16회분에서는 예전 사이를 회복한 박시온(주원 분)과 차윤서(문채원)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러브라인으로 완성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으로 남은 4회분 동안 두 사람의 로맨스는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문채원 ⓒ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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