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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남해 대한 야구 캠프에서 첫 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KT는 다음달 1일 오전 남해로 이동해 45일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조범현 감독을 포함해 유희운, 문상철, 안승한 등 우선 및 1,2차 지명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과 군 제대 및 트라이아웃에서 선발된 선수 등 약 50여명이 참가한다.
우선 지명을 통해 선발된 심재민은 왼팔수술(토미존 수술) 및 재활을 위해 지난 29일 미국으로 출국했고, 1차 지명된 박세웅과 2차 1번으로 지명된 고영표 등 7명은 협회장기 및 전국체전 등 대회 차출로 이번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다.
첫 훈련을 시작하는 조범현 감독은 "공식적인 첫 훈련을 시작하는 만큼 많은 기대가 된다"면서 "훈련 초기에는 선수들의 체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고, 향후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며, 점차 기술 훈련을 늘려 갈 계획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우선 지명된 유희운은 "프로 입단 후 첫 공식 훈련을 하는 만큼 많이 설렌다"면서 "개인적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체력과 근력을 보강하는데 힘쓸 계획이다"라고 훈련 소감을 말했다.
한편 KT는 2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며, 3일 훈련 뒤 1일 휴식의 일정으로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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