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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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아버지 등장 '런닝맨'·조갑경 집공개 '맨친'…시청률 소폭 하락

기사입력 2013.09.30 07:51 / 기사수정 2013.09.30 09:3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일요일이 좋다'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30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맨발의 친구들'은 평균 9.6%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방송분이 기록한 9.8%보다 0.2%p 가량 소폭 하락한 수치이며 동시간대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 중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맨발의 친구들'은 가수 조갑경·홍서범 부부의 집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갑경은 멤버들을 초대해 자신의 집밥을 선보였고 가장 먼저 족발전과 이북식 손만두, 마늘 아가미 젓과 청어알젓을 내놓으며 멤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어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한 소녀만을 위한 서프라이즈 레이스를 펼치는 내용이 방송됐다.

아버지의 등장에 기세등등해진 이광수는 김종국을 데리고 와 "이 형이 나를 괴롭히는 형이다. 녹화 안 할 때도 나를 때린다"고 폭로해 김종국을 당황시켰다.

또 이광수의 아버지는 "광수는 나도 엄마도 닮지 않은 것 같다. '런닝맨'을 찍으며 그 환경에 맞게 얼굴이 바뀐 것 같다"고 말해 아들 못지않은 예능감을 발휘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은 17.3%의 시청률로 일요일 예능 왕좌를 굳건히 지켰고, KBS2 '해피선데이'는 8.0%의 시청률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런닝맨 ⓒ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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