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오현경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상 증세를 보였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수박(오현경 분)이 빈 유모차를 끌고 백화점에 갔다 경호원들과 싸움을 벌이는 내용이 방송됐다.
수박을 대출 받아서 산 유모차를 끌고 개점 시간에 맞춰 백화점으로 향했고 경호원들은 몇 시간째 물건은 사지 않고 유모차만 끌고 다니는 수박을 유심히 관찰했다.
수박의 행동에 의심을 품은 경호원들은 수박에게 다가가 "잠깐 저희 사무실로 가시죠"라며 수박을 이끌었고 수박은 "이거 놔"라며 소리쳤다.
유모차를 확인한 경호원들은 안에 아무 것도 없자 당황했다. 수박은 "너희들 나를 도둑 취급 했다"며 "내가 예전에 이 백화점 VVIP였던 여자다. 이름 확인해봐"라며 소리쳤다.
이어 수박은 딸 아이의 유치원을 찾아가 싸움을 벌였다. 민중(조성하)와 앙금(김해숙)은 수박이 유치원에서 싸우고 있다는 말을 듣고 달려가 수박을 데려왔다.
수박은 "택배 하면서 비싼 유치원 보낸다고 나를 무시했다. 나 미스코리아 나갔던 여자야"라며 소리를 질렀고 앙금은 민중을 향해 "차라리 이혼을 해라. 앞길이 구만리인 사람 갈 길 가게 해줘라"라며 수박을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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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현경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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