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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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지드래곤, '주군의 태양' 패러디 "형 너 이제 어쩔래?"

기사입력 2013.09.29 11:38 / 기사수정 2013.09.29 11:38



▲정형돈 지드래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정형돈과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주군의 태양'을 패러디했다.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3 무도가요제'를 준비하기 위해 자신의 파트너와 첫 만남을 갖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첫 아이디어 회의 장소로 YG 사옥을 선택했다. 정형돈은 지드래곤을 만나자마자 배가 고프다며 맛있기로 소문난 YG의 구내식당을 찾았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밥을 먹으면서 곡의 진행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드래곤이 먼저 "연락은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형돈은 "7자리만 알려주겠다"라고 말문을 연 후 "네 번호를 찍어. 형이 마음이 동할 때 전화 한다"라며 휴대전화를 지드래곤에게 건넸다.

이어 지드래곤은 정현돈의 휴대전화에 자신의 번호를 입력한 후 통화버튼을 누르는 방법으로 정형돈의 전화번호를 알아냈다.

이에 정형돈은 "내가 전화하기 전까지 전화하지 마"라고 쐐기를 박았지만, 지드래곤은 "저 매일 전화할 거예요"라고 답하며 밀고 당기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때 SBS 주군의 태양 OST인 윤미래의 '터치 러브(touch love)'가 배경음악으로 흐르기 시작했고, 제작진은 소지섭과 공효진의 러브라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지섭의 고백 장면 명대사를 인용해 "이것부터 형이 감당해", "형 너 이제 어쩔래" 등 재치 넘치는 자막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형돈, 지드래곤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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