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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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전적 5승 11패' LG, 천적 넥센 벽에 가로막히다

기사입력 2013.09.28 19:48 / 기사수정 2013.09.28 19:5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시즌 16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11번 패했다. LG트윈스가 마지막까지 천적 넥센을 넘지 못했다.

LG는 28일 잠실구장서 열린 넥센과의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0-4로 패했다. 이로써 LG는 넥센과의 시즌 팀 간 상대전적을 5승(11패)으로 마감했다.

올 시즌 LG는 롯데, SK, NC, KIA, 한화에게 10승 이상씩을 수확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 1경기 남은 선두 삼성에게 8승(7패)으로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2경기가 남은 두산과는 7승 7패를 나눠가졌다.

하지만 넥센과는 달랐다. LG는 최종 맞대결 전까지 넥센에게 10승을 퍼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은 LG에게 중요한 경기였다. 잔여 7경기가 남은 가운데 선두 삼성과의 격차가 불과 1경기인데다, 이튿날 삼성과 맞대결을 벌이기 때문. LG는 넥센을 상대로 승수를 쌓게 될 경우, 1위 탈환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LG는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도 천적 앞에 무릎을 꿇었다.LG 선발 레다메스 리즈는 김민성에게 4타점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LG타선은 넥센 투수들을 상대로 5피안타를 뽑아내는 데 그치며 침묵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LG트윈스 선두단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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