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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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STL전 1이닝 무실점 '직구 구사 90%'

기사입력 2013.09.28 12:33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컵스맨' 임창용(시카고 컵스)이 세인트루이스전에서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 

임창용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8회 등판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1이닝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상대팀은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우승을 노리는 세인트루이스. 임창용이 등판했을 때는 이미 0-7로 끌려가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임창용은 최선을 다했다.

8회 선두타자 맷 카펜터를 상대로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 쉐인 로빈슨에게는 삼진을 안겼다. 1사 1루에서 맷 할리데이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2루에 몰렸으나 다음 타자 맷 아담스를 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했다. 투구수는 20개, 이 가운데 직구는 18개였다(MLB.com 기준).  

임창용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5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임창용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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