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6:31

화성 토양 물 발견, 27L 토양 가열하면 페트병 채운다

기사입력 2013.09.27 16:42 / 기사수정 2013.09.27 16:42

한인구 기자


▲ 화성 토양 물 발견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화성 토양에서 예상보다 많은 양의 물이 발견됐다.

미국의 과학저널 '사이언스' 등 외신들은 26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쏘아 올린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화성 토양을 분석한 결과를 전했다.

나사는 큐리오시티에 장착된 화성샘플분석기를 이용해 화성 표면의 흙을 채취하고 분석했다. 여러 지점에서 얻은 토양을 장비 안에서 섭씨 835도로 가열한 후 방출된 화학물 성분을 조사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나사는 큐리오시티가 지난 2월 처음으로 채취한 화성 토양입자를 분석해 2%가 물로 이뤄져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진은 "화성의 흙 27L 가열하면 1L가량의 물을 얻을 수 있다"며 "큐리오시티가 채취한 흙에서는 물 외에도 이산화탄소, 산소, 황 화합물, 염소도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화성 토양 물 발견 ⓒ 나사 홈페이지]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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