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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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향' 서현진 "박건형과 러브라인은 비즈니스, 조현재에 올인"

기사입력 2013.09.27 16:04 / 기사수정 2013.09.27 16:06



▲ 서현진 조현재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서현진과 조현재가 완벽한 호흡을 기대했다.

서현진은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세콰이어홀에서 열린 MBC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이하 수백향) 제작발표회에서 MBC '불의 여신 정이'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박건형과 '수백향' 속 조현재와의 러브라인에 대한 질문에 "극중 박건형씨와의 러브라인은 비즈니스다. 조현재씨에게 올인하겠다"며 웃었다.

타이트롤 수백향 역을 맡은 서현진은 "눈망울이 사슴 같으시다. 조현재씨와 친한 주위 분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전해 들었다. 좋으신데 낯을 가리신다고 들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조근조근 말씀을 잘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서현진의 말을 들은 조현재는 "원래 낯을 가리는데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쑥스러워한 뒤 "주변에서 성실하게 임하는 친구라는 소문을 들었다. 내가 오히려 많이 배울 것 같다. 열정과 성실함이 강하다. 같이 연기하게 돼 영광이다"며 화답했다.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다.

영화 '쌍화점'을 각색한 황진영 작가와 '빛과 그림자',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을 연출한 이상엽 PD가 의기투합한다. 황진영 작가와 이상엽 PD는 2011년 이육사의 생애를 그린 MBC 광복절 특집극 '절정'으로 미국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특집극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구암 허준' 후속으로 3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제왕의 딸 수백향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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