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주군의 태양'이 여전히 수목극 최강자로 군림했다.
27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15화는 19.1%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18.4%에 비해 0.7%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중원(소지섭 분)에게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아있었던 과거 납치사건의 진범이 밝혀졌다. 그동안 차희주(한보름)라고 알고 있었던 죽은 소녀가 사실은 쌍둥이인 한나였고, 한나 브라운(황선희)로 알려진 여자가 차희주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태공실(공효진)은 한나의 영혼이 자신에게 빙의된 것처럼 연기를 펼쳐 진짜 희주의 자백을 받아냈고 영국으로 떠나기 전 검거에 성공했다.
그러나 태공실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과 갈 데가 있다며 주중원에게 이별을 고했고 주중원의 낙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투윅스'는 11.0%, KBS2 '비밀'은 5.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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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주군의 태양 ⓒ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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