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분', 후지이 미나 MC 발탁…김갑수·서경석·정준하는 하차

▲ 화수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스토리쇼 화수분'으로 첫 MC 도전에 나섰다.

26일 MBC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성주와 후지이 미나가 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의 새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기존 MC였던 김갑수, 서경석, 정준하는 한차한다.

프로그램 형식도 변화된다. 기존 뉴스형식의 토크쇼가 아닌 매주 다른 주제로 시청자의 사연을 랭킹 형식으로 소개한다. 

후지이 미나는 "MC를 맡은 게 이번이 처음인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하지만 나를 믿어준 '스토리쇼 화수분' 팀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할 준비가 돼있다"며 MC도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후지이 미나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이라는 에피소드를 통해 김성주와 부부 호흡을 맞춘다.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배턴을 이어받아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스토리쇼 화수분'은 2~3%대의 저조한 시청률의 벽을 넘지 못하고 10월 3일 방송분을 끝으로 폐지된다. 새로운 MC 투입과 프로그램 형식 변화를 계기로 남은 2회 방송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후지이 미나 김성주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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