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해밍턴 류수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제작 : CJ E&M)의 '브래니건 형사'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아가씨와 건달들'은 1929년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네 명의 청춘 남녀가 사랑과 명예, 꿈을 걸고 벌이는 인생 승부를 화려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샘 해밍턴은 뉴욕시 도박 척결을 위해 베테랑 승부사 네이슨을 쫓는 열혈 형사 브래니건으로 분한다.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예능 대세로 떠오른 샘 해밍턴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샘 바보'로 통하는 류수영 역시 뉴욕 최고의 승부사 스카이로 함께 출연해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호주에서 아역 배우로 활동한 샘 해밍턴은 지난 MBC 추석특집극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에 음악 감독으로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샘 해밍턴은 "방송이 아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는 것이 설레고 긴장된다. 완벽한 형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다현, 류수영, 송원근, 김지우, 이하늬, 박준규, 이율, 신영숙, 구원영 등이 출연하며 11월 1일부터 2014년 1월 5일까지 BBC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샘해밍턴 ⓒ 프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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