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호준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라디오스타' 최초 일반인 게스트 송호준이 인공위성을 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송호준은 "인공위성을 쏘는 데는 1억 2천이 들었다. 재료는 30만원 정도다"라고 밝혔다.
송호준은 자비로 인공위성을 발사한 이유에 대해 "누구나 할 수 있는 걸 보여주려고 했다. 하나의 퍼포먼스였다"라고 설명했다.
송호준은 "현재 대기권에 올라가 작동이 잘 된다"라며 "지난 4월 19일날 쏴서 통신은 아직 안됐다"라고 말했다.
송호준은 "인공위성을 발사할 당시 위성관련 직종 사람들이 반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민간인이 우주 쓰레기를 보내면 안된다' 이런 반응을 기대했다. 단체로 티셔츠를 입고 나가서 '우리도 인공위성을 쏠 권리가 있다'고 시위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송호준은 미디어아티스트로 개인 인공위성을 제작, 이를 로켓에 실어 우주로 보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왜 저래' 특집으로 신봉선, 장동민, 크리스티나, 송호준이 출연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송호준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