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나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한국에 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크리스티나는 2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나는 공부를 잘했다. UN에 입사했지만 그때 바로 남편을 만났다"라고 전했다.
이날 크리스티나는 현재 남편을 만나게 된 것에 대해 "우리는 밀리노에서 만났다. 나는 아르바이트로 한국학생들에게 이탈리아어를 가르쳤다. 남편은 학생이고 나는 선생님이었다"라고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크리스티나는 "하루는 남편이 책을 안 가지고 왔다. 내 옆에 앉고 싶어서 그랬다는 것을 눈치 챘다. 끝나고 집에 바래다주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우리집은 학원에서 5분 거리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집에 가다가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공원에서 뽀뽀랑 키스까지 하고 그날부터 사귀기로 했다. 그런데 남편의 유학이 끝나고 한국에 들어와야 해서 나도 함께 왔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개그우먼 신봉선, 개그맨 장동민, 방송인 크리스티나, 미디어아티스트 송호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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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티나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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