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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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니퍼트, 시즌 마지막 홈경기서 12승 도전

기사입력 2013.09.26 09:53 / 기사수정 2013.09.26 11:4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2013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출격한다.

두산이 이틀간 휴식을 취하는 사이, 지난 25일 롯데와 SK가 각각 KIA와 삼성에 패했다. 이에 두산은 남은 5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롯데와 SK에 승률이 앞서게 돼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끝이 보이는 패넌트레이스. 두산은 26일 잠실벌에서 열릴 시즌 마지막 홈경기서 NC와 만난다. 두산은 선발투수로 니퍼트를 예고했다.

7월 등근육 통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니퍼트는 지난 20일 잠실 LG전에 앞서 59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 복귀전을 치렀다. 니퍼트는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야수들의 호수비로 안정을 찾으며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더불어 시즌 11승도 수확했다.

니퍼트는 NC에 무척 강했다. 세 번 만나 2승 평균자책점 0.92을 거뒀으며, 세 번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니퍼트는 가장 최근 맞대결인 7월 17일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10승째를 수확한 바 있다. 반면 니퍼트의 맞대결 상대는 노성호는 두산전에 구원투수로 7경기 등판해 6⅓이닝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했다.

두산은 사실상 1위자리를 넘보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희망은 남아있다. 두산의 잔여 경기 중 LG와의 2경기와 넥센과의 최종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결국 한 경기 결과가 최종 순위를 결정 지을 수 있다. 니퍼트의 호투가 기대되는 이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더스틴 니퍼트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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