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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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 기자회견 중 눈물 "우리의 감동이 전해지길" (깡철이)

기사입력 2013.09.25 16:42 / 기사수정 2013.09.25 16:4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김해숙이 기자 회견장에서 진심어린 눈물을 비쳤다.

유아인, 김해숙, 정유미, 김성오, 이시언 등 영화 '깡철이'의 주인공들은 25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영화 속 김해숙의 '엄마'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자 김해숙은 눈물을 훔치며 떨리는 목소리로 "정말 오랜 시간 연기를 해왔는데 좋은 말씀을 들으니 눈물이 난다"고 운을 떼며 숨을 골랐다.

이어 "'깡철이'는 스태프 및 배우들 모두 가족같이 열심히 찍었기 때문에 오늘 너무나 긴장되고 떨린다"는 김해숙은 "우리 배우들이 받은 이 감동이 관객 여러분들에게도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김해숙은 또 "'깡철이'라는 사람은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모습일 수도 있다"며 "어떻게 보면 가장 인간 남자의 인생을 가장 솔직하게 표현한 영화가 아닌가"라고 표현하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 '깡철이'는 가진 것 없이 자신의 '깡' 하나로만 세상을 살아가던 강철(유아인 분)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 앞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김해숙은 동네의 사건 사고를 일으키며 아들 '강철'의 속을 썩이는 천진난만한 엄마 '순이'를 연기했다. 10월 2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김해숙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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