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 밑 잠자던 나무 ⓒ 허핑턴포스트 ☞원본사진 보러가기 (클릭)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알래스카 빙하 밑에서 수천 년간 잠자던 나무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알래스카 사우스이스트 대학 연구팀이 멘덴홀 빙하에서 발견한 최대 2350년 전 이 지역에 살았던 나무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대부분 전나무로 추정되는 이 나무들은 오랜 시간 빙하 밑에서 냉동됐다가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과거 알래스카 지역이 거대한 숲이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연구에 참여한 케시 코너 박사는 "최소 1000년 이상 빙하 속에서 잠자다 세상 밖으로 노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년 동안 이처럼 빙하가 녹아 노출된 나무 그루터기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빙하 밑 잠자던 나무 ⓒ 허핑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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