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정선희 "잠적설 만든 기자들에 웃음 나더라"

기사입력 2013.09.24 23:53 / 기사수정 2013.09.24 23:59

대중문화부 기자

▲ 정선희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방송인 정선희가 잘못된 보도 때문에 괴로웠던 과거를 고백했다.

2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화신-뜨거운 감자'에 출연한 정선희는 "화난 상황에서 끝까지 참는 편"이라며 "예전에는 화를 낼 때 참지 않는 편이었는데 어느 순간 사람이 변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정선희는 "예전에 저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올 때가 있었다. 그때 기자 분들이 뭔가 싸움을 붙이는 듯한 기사를 자꾸 내더라"라고 하소연했다.

정선희는 "'정선희 잠적설'이라는 기사가 많이 나왔었다"며 "그런데 그때 교회도 다니고 외출도 했었다. 전혀 잠적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 기사는 저를 잠적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놨다"며 "처음에는 화도 났지만 나중에 기자들 패턴이 보이더라. 그러니 그 패턴이 재미있더라"라고 말했다.

정선희는 "냉장고 박스 안에 기자들이 들어가있더라. 박스가 막 움직였다"며 "그런 상황이 닥치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더라"라며 기자들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화신-뜨거운 감자'에는 임창정, 정선희, 김지훈이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정선희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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