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음 김용준 언급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황정음이 극 중에서 연인 김용준을 언급했다.
황정음은 23일 첫 방송이 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 카메오로 출연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노수동(노주현 분)의 비서로 등장했다. 전립선 비대증을 앓는 노수동은 매사에 예민하다. 노수동의 아들 노민혁(고경표)은 틈만 나면 자기자랑을 늘어놨다. 황정음은 이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황정음은 극 중 김용준에게 보내는 메일에서 "나도 요즘 기분이 완전히 안 좋아"라며 "내가 말했지? 우리 대표 나노 예민증이라고. 그 나노 예민증 환자가 전립선 때문에 물러난다고 좋아했더니 이번에는 아들이 온대. 제자랑 대마왕이라고 소문난 놈이다"라고 전했다.
황정음은 "용준아 나 미칠 것 같아"라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노수동과 노민혁 때문에 김용준의 면회시간에 늦은 황정음은 "용준아. 미안해. 나 오늘 못 갈 것 같아. 지금 완전 뚜껑 열려서 운전하면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아서"라는 메일을 보내며 폭소를 자아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황정음 ⓒ tvN '감자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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