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의 여신 정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눈 부상을 입은 배우 문근영이 금주 '불의 여신 정이' 촬영장에 복귀한다. '불의 여신 정이' 역시 30일부터 정상 방영된다.
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관계자는 2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에도 병원을 다녀왔다. 다행히 꿰매지 않아도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멍과 붓기가 있는 상태인데 당분간 통원치료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근영은 1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촬영장에서 촬영을 진행하던 중 촬영 장비가 얼굴에 스친 탓에 미세한 부상을 입었다. 문근영은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에 제작진은 용인 촬영장에서 문근영의 출연 분을 제외한 나머지 분량을 촬영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문근영은 이번주 중 촬영에 복귀하며 촬영하면서도 틈틈이 통원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극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연배우 문근영의 부상으로 정상적인 촬영을 진행할 수 없었던 '불의 여신 정이' 측은 23일, 24일 하이라이트를 편집한 스페셜 방송을 내보낸다.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30일부터는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예정대로 32부작으로 마무리 되겠지만 한 주가 밀린 만큼 종영도 원래 계획보다 한 주 늦춰질 것 같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불의 여신 정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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