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2호골 폭발…거침 없었던 30m 단독 질주[동영상]

기사입력 2013.09.23 12:51 / 기사수정 2013.09.23 19:53

스포츠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최근 6경기에서 조용했던 박지성과 PSV 아인트호벤이 '리그 라이벌' 아약스를 상대로 부진을 털어냈다. 박지성은 1골 1도움으로 아약스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PSV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필립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시즌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 아약스전에서 박지성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4-0으로 크게 이겼다.

주중 열린 유로파리그에서 교체출전하며 체력을 비축했던 박지성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마음껏 누볐다.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9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박지성은 정확한 땅볼 크로스로 오스카 힐제마크의 골을 도왔다.

도움을 올린 박지성의 다음 순서는 득점이었다. 박지성은 4분 뒤 하프라인 부근서 상대 수비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는 침투를 보여줬고 30여m 단독 드리블 후 가볍게 골로 연결해, 쐐기를 박는 4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달 25일 헤라클래스 알메로와의 경기 이후 약 한 달 만에 쏘아올린 박지성의 득점포였다.

다음은 박지성의 시즌 2호골 득점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