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로 2년여 만에 무대에 선다.
김동완은 오는 11월 13일부터 서울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어테어 공연되는 뮤지컬 '벽이 뚫는 남자'의 주인공 듀티율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서 또 한 번의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6년 국내에 초연된 '벽을 뚫는 남자'는 우체국 공무원으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남자 듀티율이 자신에게 벽을 통과하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중 김동완은 지극히 평범한 소시민에서 '벽을 뚫는 남자'로 변화된 삶을 살게 되는 주인공 '듀티율'을 연기한다.
앞서 김동완은 2011년 뮤지컬 데뷔작 '헤드윅'에서 주인공 헤드윅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실력을 입증받은 바 있어 이번 '벽을 뚫는 남자' 역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라이브웍스 한 관계자는 "'벽을 뚫는 남자'를 통해 2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김동완의 각오와 열의가 남다르다"며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가 연말연시 관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동완 ⓒ 쇼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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