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케냐 나이로비의 쇼핑몰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으로 한국인 여성이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낮 12시쯤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한 쇼핑몰에서 테러 공격이 벌어졌다. 해당 테러는 이슬람 무장단체가 공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 59명이 숨졌다. 이 중에는 한국인 여성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무장 괴한 10여 명은 시민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던졌다. 뿐만 아니라 테러범들은 민간인 수십 명을 인질로 잡고 20시간 넘게 군경과 대치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까지 최소 59명이 숨지고 17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 중에는 한국 국적의 38살 여성 강 모 씨도 포함됐다. 넉 달 전 나이로비에 정착한 강 씨는 영국인 남편과 식사를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말리아 이슬람 반군단체인 알 샤바브는 케냐의 소말리아 파병에 대한 보복으로 이번 공격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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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케냐 나이로비 테러사건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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