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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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볼케즈, 친정팀 SD전에서 '퀄리티스타트'

기사입력 2013.09.21 13:25 / 기사수정 2013.09.21 14:3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샌디에이고(미국), 신원철 특파원] 친정팀과 만난 에딘손 볼케즈(LA 다저스)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패전 위기에 빠졌다.

볼케즈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3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로부터 지명할당 조치를 받은 뒤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친정팀과의 만남은 첫 회부터 만만치 않았다.

1회 선두타자 윌 베나블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크리스 데노피아가 유격수 디 고든의 실책에 2루를 밟았다. 볼케즈-팀 페데로위치 배터리는 이후 데노피아에게 3루 도루를 허용했고, 데노피아는 3번타자 제드 죠코의 3루 땅볼에 민첩한 주루플레이로 홈을 밟았다.

볼케즈는 이후 4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갔다. 3회에는 2사 만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6번타자 토미 메디카를 2루수 뜬공으로 잘 처리했다.

5회에는 추가 실점을 내줬다. 1사 이후 죠코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죠코는 이 홈런으로 올 시즌 신인 타자 가운데 에반 개티스(애틀랜타, 20개) 이후 두 번째로 20홈런을 넘기게 됐다.

볼케즈는 6회 선두타자 카일 블랭크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 7번 로니 세데뇨-8번 닉 헌들리-9번 로비 얼린을 범타로 잡아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볼케즈는 선두타자 베나블에게 우전안타에 이어 도루를 내줬다. 이후 데노피아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마운드를 카를로스 마몰에게 넘겼다. 마몰이 아웃카운트 두개를 잡아내면서 볼케즈의 실점은 더 늘어나지 않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에딘손 볼케즈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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