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글의 법칙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금요일 예능 최강자 '정글의 법칙'이 '진짜 사나이'에 고전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이하 '정글의 법칙')은 11.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15.6%)보다 4.5%p 하락한 수치다.
금요일과 일요일에서 각각 인기몰이 중인 두 프로그램이 맞대결을 펼친 이유는 '진짜 사나이'가 추석을 맞아 특별 편성됐기 때문이다. 결국 '진짜 사나이'가 1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판정승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 병만족은 엘리자비스 여왕의 특식으로 알려진 기브넛 통구이를 맛봤다. 기브넛은 대형 설치류의 일종으로 벨리즈에서도 고급 고기로 꼽힌다.
병만족은 실제로 기브넛 통구이를 맛본 뒤 "맛있다. 비린내가 전혀 안 난다", "정글 음식 중 1등이다. 고급 음식이다"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VJ 특공대'는 7.1%, KBS 1TV 'KBS 파노라마'는 6.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오종혁, 노우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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