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초코파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주 초코파이가 시청자들을 매혹 시켰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VJ 특공대'에서는 '대한민국 명품 빵 탐방기'가 전해졌다.
코너에서는 전국의 명물 빵들이 소개된 가운데, 전주의 초코파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VJ가 전주의 한 가게 문을 열자 이 가게의 명물인 초코파이를 찾아 길게 줄을 늘어선 사람들의 모습이 전해졌다.
오랫동안 줄을 섰다가 순서를 맞은 손님들은 "맛있다고 소문났다. 어제 먹고 또 먹는다"며 초코파이를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전주 초코파이는 보기만 해도 입 안 가득 달콤함이 느껴졌다. 얼핏 보면 평범한 초콜릿 쿠키와 닮은 모습이지만 일반 초콜릿 파이보다 식감이 더 좋다고 한다. 겉은 딱딱하지만 안은 머핀처럼 부드럽다는 것이다.
치솟는 인기 덕에 제빵실 한 쪽은 초코파이 공장을 방불케 하는 모습이었다. 초코파이를 만드는 제빵사만 10명에 달한다고 한다. 하루 생산량만 수천 개에 달한다.
만드는 법은 비교적 간단했다. 초콜릿과 호두를 넣은 반죽을 오븐에 넣고 약 15분간 구워주면 초코파이의 기본 빵이 완성된다. 딸기잼과 생크림을 안에 넣고 빵 2개를 덮은 뒤, 초콜릿 코팅을 하면 완성된다.
이 제과점 관계자는 "초코파이 자체는 미국이 원조지만 수제 초콜릿 파이는 우리가 원조 같다"며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전주 초코파이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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