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준호가 택한 '월드 워 좀비'와 박성호가 택한 '군대 온 걸'이 재녹화를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추석기획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에서는 그동안 통편집된 코너들이 공개됐다.
이날 '달라스', '군대 온 걸', '월드 워 좀비', '메이킹 우먼쇼', '러브 아티스트스트스' 등 녹화는 했지만 방송에 나가지는 못했던 5개 코너의 영상이 나왔다.
김준호와 박성호는 코너들을 보면서 각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코너를 선택해 두 코너를 시청자 투표에 올려야 했다. 시청자 투표 결과에 따라 재녹화를 하게 될 코너가 결정되는 것으로 두 개그맨의 안목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
김준호는 지난 8월 녹화했던 정태호, 김성원, 김장군, 조수연 등이 등장해 인간과 좀비 사이를 그려낸 '월드 워 좀비'를 최종 선택했다. 박성호는 지난 3월 녹화했던 김경아, 조승희, 정명훈, 김혜선, 허안나, 박소라가 여군으로 분한 '군대 온 걸'을 선택했다.
이에 '월드 워 좀비'와 '군대 온 걸'은 '개그콘서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 투표 대결을 펼치게 됐다. 과연 재녹화의 기회를 가져갈 행운의 코너는 어느 코너가 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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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드 워 좀비, 군대 온 걸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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