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김민종이 SNS 허세남으로 변신했다.
18일 방송된 SBS '멀티캐릭터쇼 멋진 녀석들'에서는 김민종이 SNS 허세남으로 변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0년 간 백수생활을 한 차백수(김민종 분)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포즈를 잡고 셀프 카메라로 자신의 찍었다.
차백수는 부스스한 머리와 면도도 하지 않은 얼굴로 사진을 찍은 뒤 '밤샘작업 후 찾아온 두통. 두통이 심한 건 내가 남보다 열정적이라는 증거일까? 이젠 네가 없으면 쓸쓸할 것 같아. 떠나지 마 forever'란 글과 함께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어 그는 프렌차이저 커피 브랜드의 테이크 아웃 컵에 커피 믹스를 넣고 마치 직접 카페에서 커피를 산 듯 사진을 찍어 SNS에 전송했다.
차백수는 '발사믹소스를 곁들인 샐러드 브런치 후 마시는 콜롬비아 원두 핸드드립 커피. 거기에 앙드레 가뇽의 연주까지 함께라면 이곳이 바로 천국'이란 글을 덧붙여 허세의 끝을 보여줬다.
차백수는 집 밖에 나가서도 타이머로 설정 사진을 찍은 뒤 SNS에 올리는 등 자신의 일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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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민종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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