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의 선발 등판 일정이 조정됐다.
18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은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밝힌 선발 로테이션 조정 계획을 전했다.
19일 애리조나전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3일 후인 22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출격한다. 다저스의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선발진ㅇ 중심을 잡아준 커쇼에게 휴식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애리조나전에는 커쇼를 대신해 스티븐 파이프가 등판한다.
커쇼의 등판일정 변경에 따라 류현진의 등판 역시 미뤄지게 됐다. 류현진은 당초 22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커쇼가 예고됐다. 때문에 류현진은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17일 등판 후 8일 만에 마운드에 오르는 셈이다.
한편 다저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9-3으로 크게 이기며 우승까지 매직넘버를 '2'로 만들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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