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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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TV 특선영화] 송중기와 박보영의 앙상블 '늑대소년'

기사입력 2013.09.17 17:12 / 기사수정 2013.09.17 17:13

나유리 기자

▲늑대소년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곱상한 얼굴의 '늑대소년'이 이번엔 안방극장의 '누나팬'들을 공략하러 나선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 가족들과 시골 마을로 이사를 간 소녀(박보영 분)는 우연히 어둠 속에 몸을 숨기고 있었던 늑대소년(송중기)을 발견한다. 소녀는 늑대소년을 거두어 옷 입는 법, 글을 읽는 법, 사람처럼 밥 먹는 법 등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씩 가르쳐준다.

소녀와 늑대소년의 순수한 사랑이 싹트던 어느 날, 늑대소년 속에 숨겨져 있던 위험한 본성이 드러나는 '사건'이 터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늑대소년'의 연출을 맡았던 조성희 감독은 이 작품으로 그해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고,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송중기와 박보영은 안정된 연기력과 신비로운 비주얼로 지난해 개봉 당시 665만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들을 불러모으며 '대박'을 터트렸다.

KBS 2TV는 추석 연휴 셋째날인 20일 밤 11시부터 '늑대소년'을 안방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tnews.com

[사진 = 늑대소년 ⓒ CJ E&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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