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묘객 독버섯 주의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추석을 맞아 성묘객들에 독버섯 주의보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6일 가을철 산행 시 쉽게 볼 수 있는 식용 버섯과 비슷한 모양의 독버섯으로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일반적인 독버섯의 특징과 구별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독버섯은 빛깔이 화려하고 진하거나 원색인 것이 많고 고약한 냄새가 나거나 끈적끈적한 점액·즙액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로로 찢어지지 않거나 대에 띠가 없고 벌레가 먹지 않은 버섯은 독버섯으로 의심해야 한다. 그러나 빛깔이 화려하고 진하지 않아도 독성을 가진 독버섯이 있기 때문에 산에서 발견한 버섯은 일단 독버섯이라고 의심해야 한다.
독버섯을 섭취하면 구토, 설사, 오심, 오한, 발열,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며 맹독성 독버섯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성묘객 독버섯 주의 ⓒ 식약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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