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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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미숙, 솔직 입담에 시청률 '상승'

기사입력 2013.09.17 07:43 / 기사수정 2013.09.17 07:43

정희서 기자


▲ '힐링캠프'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힐링캠프' 김미숙 편 시청률이 상승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 가'는 7.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6.8%)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김미숙은 "20년 동안 여자 스토커가 있었다. 어느 현장이나 따라왔었는데, 그때는 정말 팬인 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느 날은 겨울에 혼자 있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차에 잠깐 있다가 가라고 했다. 그런데 차 안에서 나보고 '손을 만져봐도 되냐'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악수를 하자고 손을 잡았는데 내 손을 쓰다듬는데 기분이 이상했다"며 "잠깐 앉아있으라고 하고 나와서 스태프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했다"고 밝혔다.

김미숙은 "그때부터 멀리하게 됐다. 비오는 날 유치원 건너편에 서 있거나 유치원에 혼자 들어와 있기도 했다. 정말 무서웠다"고 말했다.

또 그는 "90년부터 최근 3, 4년 전까지 계속 나를 따라다녔다"며 "인간적으로 안쓰럽지만 나와 가족을 보호해야 하니 어쩔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다큐 스페셜'은 3.7%, KBS2 '안녕하세요'는 9.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힐링캠프' 시청률 ⓒ S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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