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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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여신정이' 문근영, 복수심 불타올랐지만 시청률 '뚝'

기사입력 2013.09.17 07:12 / 기사수정 2013.09.17 07:13

정희서 기자


▲ '불의 여신 정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불의 여신 정이' 시청률이 또 하락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7.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9%)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이날 정이(문근영 분)는 분원에서 같은 방을 쓰던 오국비(박현숙)를 통해 과거 부모님과 이강천 사이의 악연을 알게 됐다.

정이는 자신이 태어난 곳이자 자신을 낳은 어머니 연옥(최지나)이 죽은 곳이기도 한 가마 앞에서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때 이강천이 나타났다. 정이는 "연옥이라는 분이 이 가마에서 돌아가셨다고 들었다"며 넌지시 어머니 얘기를 꺼냈다. 이강천은 정이가 연옥의 딸인 줄 모르고 연옥이 정이처럼 여자임에도 사기장이 되려고 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정이는 이강천이 간 뒤 그의 뒷모습을 쳐다보며 "아버지를 대역죄인으로 만든 것도, 진실을 밝히려던 내 어머니를 죽게 한 것도, 내 앞에서 아버지를 베었던 것도 모두 당신입니까. 파기된 그릇들처럼 내가 당신을 산산이 깨버리겠습니다"라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져 기대를 모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굿닥터'는 17.9%, SBS '황금의 제국'은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불의 여신 정이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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