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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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제국' 장신영, 고수에 이별통보 "네 자리 찾아라"

기사입력 2013.09.16 22:39 / 기사수정 2013.09.16 22:3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장신영이 고수에게 이별통보를 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는 윤설희(장신영 분)가 장태주(고수)에게 이별통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설희는 한강변 재개발을 위해 용역과 경찰을 써 농성을 진압하려는 장태주를 막으려 했다. 그러나 장태주는 이에 굴하지 않고 진압을 진행시켰다.

장태주는 피해 농성자들의 치료비를 주자고 하는 윤설희의 제안을 무시하며 끝없는 욕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결국 윤설희는 에덴의 사직서를 내밀었다.

장태주는 "선배가 필요하다"라며 그를 말렸다. 이에 윤설희는 "다른 건 잘 하는 데, 죽어가는 사람 수술비 안 주고 버티는 거 정말 못 하겠더라"라며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장태주는 "성진 시멘트 주식 21% 나한테 있다. 한 걸음만 더 가면 회장 자리 내가 앉을 수 있다"라며 "내 옆에 있어 달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윤설희는 "태주야. 네가 기억해라. 네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디서 왔는지, 그 기억 네가 찾아내고 그 자리에 섰으면 좋겟다"라며 작별 인사를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고수, 장신영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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