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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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감독' 우디 앨런, 골든글로브 '공로상' 수상 확정

기사입력 2013.09.16 17:20 / 기사수정 2013.09.16 17:2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할리우드의 유명 감독 우디 앨런이 '공로상'을 받는다.

우디 앨런 감독이 할리우드 외신 기자 협회에서 수여하는 2014 골든글로브 '공로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지난 15일(한국시각) 골든글로브 주최 측은 공로상 격인 '세실 B. 드밀 상'의 수상자로 우디 앨런을 발표하며 "이 상에 우디 앨런보다 값진 인물은 없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만 77살의 나이에 44번째 작품인 '블루 재스민'을 발표하며 성공적으로 뉴욕에 컴백한 우디 앨런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최근 히트작인 '미드나잇 인 파리'를 비롯한 전작들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 "최근작 중 가장 훌륭하다"는 평단의 호평까지 얻으며 거장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우디 앨런은 최근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영화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다만 좋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 어렵다"고 에너지 넘치는 '청춘 감독'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블루 재스민'은 뉴욕 상위 1% 상류층의 삶을 즐기던 재스민(케이트 블란쳇 분)이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자 모든 것을 버리고 샌프란시스코로 떠나 새로운 인생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5일 국내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블루 재스민' 스틸컷, 가운데가 우디 앨런 ⓒ 드림웨스트픽처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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