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TV 특선영화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유난히 긴 추석연휴, MBC는 화려한 라인업의 영화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추선 연휴 첫날,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의 파격 변신과 독특한 설정으로 지난해 상반기 극장가를 휩쓸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 속에서도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 남자의 결별 프로젝트를 그린다. 18일 오전 12시 40분
추석 당일에는 특선영화 '마이웨이'가 방송된다. 지난 2011년 개봉한 '마이웨이'는 사상 최대 제작비 300억원이 투입된 강제규 감독의 작품이다. 한중일 톱배우 장동건과 오다기리 죠, 판빙빙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제 2의 손기정을 꿈꾸는 조선청년 장동건과 일본 최고의 마라토너 오다기리 조. 라이벌이었던 두 청년이 2차 세계대전 속에 던져지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비 300억의 엄청난 스케일. 중국과 소련, 독일과 노르망디에 이르는 12,000Km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19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등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 '베를린'도 추석 TV에서 만날 수 있다.
'베를린'은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비밀요원들의 사투를 그린 한국판 첩보 액션물이다. 지난 1월 개봉한 '베를린'은 700만 관객을 동원했고, 스타일리시 액션으로 한국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 20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추석 TV 특선영화 ⓒ 수필름, 디렉터스, 영화사 집]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